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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라리 THAAD 빼라 말해”
[뉴스분석] THAAD 이어 문정인 … 싸늘해지는 워싱턴

청와대 ‘사드 반입 몰랐다’ 주장, 거짓말 의심하는 백악관

[중앙일보] 입력 2017.06.19 01:59 수정 2017.06.19 03:10 | 종합 4면 지면보기

워싱턴서 커지는 한국 불신
중국 달래기 위한 ‘제스처’ 판단
“트럼프, 차라리 사드 빼라 말해”
미 싱크탱크 “북보다 한국이 문제
정상회담서 신뢰회복 여부가 중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사드 한반도 배치 지연’을 보고하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에게 불같이 화를 냈다. 소식통에 따르면 “심한 욕설도 많이 섞여 있었다”고 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7일(한국시간)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한반도 배치에 대해 “환경영향평가를 생략할 만큼 긴급을 요하는 사안이 아니다”고 주장하고, 이어 8일 오전 북한이 지대함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의 일이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틸러슨 국무장관과 매티스 국방장관은 당일 조찬을 함께하며 ‘사드 플랜 B’를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플랜 B’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1일 급거 워싱턴을 찾아 “한국의 국내적 상황을 이해해 달라”고 요청한 것을 반영한 일종의 타협안이었다고 한다.

[뉴스분석] 사드 이어 문정인 … 싸늘해지는 워싱턴

문정인 “한·미 동맹은 도구이지 목적 아니다”
“문정인 발언은 북한 비핵화를 포기하겠다는 것”
청와대 “학자적 견해, 대통령 입장 아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소식통은 “트럼프의 입에선 ‘차라리 (사드를) 빼라’는 말도 나왔다”고 전했다. 트럼프의 격노는 여러 경로를 통해 우리 정부에 전해졌다고 한다. 고위 관계자는 18일 “정의용 실장이 당시 서울 브리핑에서 예정에 없이 ‘한·미 동맹 차원에서 약속한 내용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의도가 없다’고 재확인(reassurance)하게 된 것은 이런 워싱턴 소식이 들어온 뒤 상황이 긴박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동북아 안정의 핵심 축이란 의미의 ‘린치핀(linchpin)’으로 불리던 한·미 동맹의 굳건한 상호 신뢰에 대한 균열이 워싱턴의 중추인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부터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부정적 영향은 급속하게 파급되고 있다. 최근 만난 미 싱크탱크의 한반도 전문가는 평소의 환한 웃음이 전혀 없었다. 북한 문제 전망을 묻자 “지금 문제는 노스(North·북한)가 아니다. 바로 사우스(South·한국)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말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도 가급적 짧게 하는 게 상책”이라고까지 했다. 길게 이야기를 나눠봐야 득 될 게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지금 워싱턴 조야에서 감지되는 한국에 대한 불신감은 서울의 막연한 예상을 뛰어넘는다. 16일 한·미 관계 심포지엄에서 한국 국회의원과 마이클 그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 부소장 등 미국 내 싱크탱크의 동북아 전문가 간에 사드 문제 등을 놓고 감정적 설전이 오간 것도 같은 연장선에 있다. 워싱턴의 한 일본 특파원은 “미국 싱크탱크 관계자나 국방부 관료들을 만나면 ‘한국이 도대체 어떻게 될 것 같으냐’는 질문만 듣는다”고 소개했다.

문제는 미국의 불신이 정책 불일치에서 비롯된 게 아니란 점이다. 한 소식통은 16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핵심 관계자로부터 들은 ‘한국 거짓말론’을 전했다. “청와대가 ‘사드 발사대 4기가 추가로 들어온 사실을 보고받지 못해 몰랐고, 문 대통령은 이에 충격을 받았다’는 주장은 확실한 거짓말(lie)로 NSC는 파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 “웜비어 등 공통의 대화 주제 준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해찬 특사를 통해 ‘사드 미사일방어(MD) 시스템 즉각 중단’을 강력 요청하자 그에 호응하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 것을 뻔히 아는데 미국에는 ‘국내적 사정’을 핑계 삼아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게 미국의 인식이라는 것이다.

조너선 폴락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은 18일 “결국 이번 정상회담에선 특정 개별 정책보다는 두 지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개인적 관계를 수립할 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두 지도자 간에 공통분모가 될 수 있는 화제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문 대통령은 북한에 18개월간 억류됐다 최근 혼수상태로 미국으로 돌아온 대학생 오토 웜비어에 대한 안타까움을 트럼프에게 전할 방침”이라고 했다. 그 정도로 깊어진 양국 간 불신과 갈등이 쉽게 복원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워싱턴=김현기 특파원 luckyman@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청와대 ‘사드 반입 몰랐다’ 주장, 거짓말 의심하는 백악관
2017-06-19 12: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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駐인도 북한 대사 "美 군사훈련 중단하면 핵실험 중단 가능"
[연합뉴스]
 2017.06.21 19:54   인도 주재 북한대사가 미국이 대규모 군사훈련을 중단한다면 북한도 핵·미사일 실험을 중단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21일 인도 방송 위온(WION)에 따르면 계춘..(2017-06-21)
“트럼프, 차라리 THAAD 빼라 말해”
[뉴스분석] THAAD 이어 문정인 … 싸늘해지는 워싱턴
 청와대 ‘사드 반입 몰랐다’ 주장, 거짓말 의심하는 백악관 [중앙일보] 입력 2017.06.19 01:59 수정 2017.06.19 03:10 | 종합 4면 지면보기 워싱턴서 커지는 한국 불신 중국 달래기 ..(2017-06-19)
대통령 특보 文정인 "北 핵실험 중단시, 美韓군사훈련-美전략자산 축소"
[VOA(미국의 소리)]
 美 국무부 대변인 “연합훈련은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한국과 (동북아) 지역을 보호하며, 한반도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것” VOA(미국의 소리)           “한국과의 방어 ..(2017-06-17)
北대남혁명전략의 핵심 準據 "6.15+10.4" 지지 선언한 통일부次官
[뉴스분석]
 6.15 공동선언을 아무리 미화한다 해도, 내용상 "자주" "우리민족끼리"에 입각해 "낮은 단계 연방제" 통일을 공식 지지한 文件이라는 점에서 '違憲' 논란을 야기시키기에 충분하다.. 그만큼 북한은 6.15..(2017-06-15)
[문화포럼]THAAD 소동과 ‘安保 이상주의’ 위험성
[홍관희 고려대 교수 북한학]
 오랫동안 소모적 논쟁의 중심에 있던 사드(THAAD) 문제가 문재인 정부의 전략환경평가 방침으로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한·미 간에 합의된 사드 연내 배치가 무산될 전망이어서, 그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2017-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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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출력核폭탄으로 北核타격’ 美논문 파장 리버 교수, 모의실험 분석   ‘가장 무서운 논문’ 평가도 ‘북한의 핵시설 5곳을 저출력 핵폭탄으로 정밀 타격하면 인명 피해를 100명 미만으로 극소..(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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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에 이어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은 .. NATO 회원국들에게 국방비 부담을 증액하라는 요구를 하면서도.. 미국의 NATO에 대한 집단방위(collective defense/=동맹) 의무를..(2017-05-26)
브룩스 韓美연합사령관 "北무기체계, 다짜고짜 먼저 타격할 수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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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영수 기자 입력 : 2017.05.25 11:40 | 수정 : 2017.05.25 11:43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25일 대북 선제타격론과 관련, "북한을 선제공격을 하기는 어려운 상 황"이라며 "국제..(2017-05-25)
北 ‘북극성 2형’ 탄도탄 발사 성공 주장과 대책
[김성만 / 예, 해군중장. 재향군인회자문위원․안보칼럼니스트, 前 해군작전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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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북극성 2형’ 대량배치 … 하층방어 KAMD 보완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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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5ㆍ21 MRBM(中거리미사일) 大量생산ㆍ實戰배치” 지시
[뉴스분석]
 이번 5월 21일 쏘아올린 미사일은 KN-15(북극성 2)로 불리며, 중거리 탄도 미사일[MRBM(Medium Range Ballistic)]이다. 고체 연료를 사용해 이동식 발사대에서 즉각 발사가 가능하다. ..(2017-05-22)
한반도 危機의 본질..다가오는 두 개의 변곡점(變曲點)
[뉴스분석]
 북한 핵-미사일 개발로 인해 한반도 위기의 심각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아무래도 앞으로 무슨 大사변이 있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다. 앞으로 어떤 형태의 大사변이 있을지 정확하게 맞출 수..(2017-05-21)
매티스 국방장관 “北核..군사적 解法은 (믿기 힘든 규모의)悲劇될 것”
[뉴스종합]
 <사진은 지난 4월 25일 조선인민군 창건 85주년을 기념한 군사훈련 모습> 2017.5.20   매티스 국방장관이 “북한에 대한 군사적 해법은 믿기 힘든 규모의 비극(tragic on an un..(2017-05-20)
北 탄도탄 발사 도발과 정부의 대응
[김성만 前 해군작전사령관]
 심리전 강화, 북한 도발책임자 군사재판에 회부, 대북 제공 차관 환수, 북한인권유린책임자 국내재판 회부 및 ICJ 기소 등 제활동 조치해야 Written by. 김성만   입력 : 2017-05-17 오전 10:21:54 ..(2017-05-18)
北 미사일 大氣圈 재진입 성공 확인
[중앙일보]
 2017.5.17 북한이 지난 14일 발사한 미사일 화성-12형이 30분11초 비행했고, 비행 중 대기권(지상 100㎞) 재진입(re-entry) 이후에도 지상 관제센터와 교신에 성공했다고 정보 당국자가 16일..(2017-05-17)
中, THAAD 철회 회유(懷柔) 본격화..한국安保 딜레마에..
[뉴스분석: 進退兩難에 빠진 韓國]
 북한이 IRBM(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高角발사해 또 다시 성공시켜 동북아 정세를 超긴장으로 몰아가고있는 상황에서..미국이 극심한 內紛에 휩싸이고 있다.. 1. 트럼프 대통령이 Comey FBI 국장을 전격 해임..(2017-05-15)
美 로켓 전문가 “北 미사일 발사, ICBM 개발 진전..”
[VOA]
 2017.5.15   백성원 북한이 14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발사 고도와 사거리를 볼 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 진전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2017-05-15)
트럼프 “美·中, 놀라운 합의”(?)
[중앙일보 김현기 특파원]
 트럼프 “미·중, 밤 11시 놀라운 합의” … 북·미 대화? 강력 제재?  [중앙일보] 입력 2017.05.15 02:56 수정 2017.05.15 03:16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미국 백악관..(2017-05-15)
트럼프, 南北대화에 처음 입장 표명..“적절한 조건에서만 가능”
[negative 입장을 에둘러 표현..]
 트럼프 “남북대화, 적절한 조건에서만 가능” 워싱턴-양성원 yangs@rfa.org 2017-05-12 앵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문재인 새 대통령이 북한과 대화에 나서는 것을 꺼리진 ..(2017-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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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국방장관 “北核..군사적 解法은 (믿기 .. 2017.5.20 매티스 국방장관.. (05.20)
김정은 “5ㆍ21 MRBM(中거리미사일) 大量생산.. 이번 5월 21일 쏘아올린 미사일은 KN-15(북극.. (05.22)
한반도 危機의 본질..다가오는 두 개의 변곡점(.. 북한 핵-미사일 개발로 인해 한반도 위기의 심각.. (05.21)
中, THAAD 철회 회유(懷柔) 본격.. (05.15)
“김정은과 만날 수 있다”는 트럼프.. (05.02)
트럼프의 THAAD 失言(?)에 감정.. (05.01)
달라지는 美의 北核 논조..평화협상 .. (04.28)
[양평촌놈] 우리나라 농업 대단이 중요합.. 06.18
[일반국민] 사드는 한미동맹에서 출발한것.. 06.14
[양평촌놈] 현충일에 문제인대통령께서 진.. 06.06
[weppy111] 우리나라는 국가부태 없는나라.. 06.02
[양평촌놈] 지금보면 종교인과세2년유예입.. 05.28


THAAD와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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