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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의 불명예 퇴진..왜 그리 자리에 연연하나?
[ 2018-08-31 10:49:20 ]
작성자
자유연합
조회수: 118        

송영무 국방장관이 불명예 퇴진했다..
김정은으로부터 공개리에 두손으로 술잔 받는 장면이 가잗 치욕적이었다고 지적되었다..(조갑제닷컴)

문 정권의 북한 편향 민족공조 정책의 실체를 알면서..
왜 그리 불명예 행태를 보였는지?

자리에 연연하는 것이 조선 시대 이래
우리 문화의 주요한 전통 아닌지..?
시대가 바뀌었는데..왜 그리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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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나는 송영무,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 한 기억될 것이다!

趙甲濟    

  지난 5월, 조선일보 전현석 기자가 ‘軍이 지켜야 할 線’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썼다.
 
  한 고위급 장교가 최근 "'이 사진'은 보도가 안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는 것은, 4월 27일 남북 최고위급 회담 만찬에서 송영무(69) 국방장관이 김정은(34)으로부터 술을 받는 장면이었다고 한다. 김정은이 한 손으로 술을 따랐고, 송 장관은 두 손으로 잔을 들었다.
 
  송 장관은 만찬 후 마원춘 북한 국무위원회 설계국장과 손을 잡고 나왔다. 마원춘은 김정은 체제 선전에 자주 소개되는 마식령 스키장을 설계한 인물. 국제사회는 스키장 건설에 11~12세 아이들까지 강제 동원된 점을 들며 "북한 인권 탄압의 상징물"이라고 비판해 왔다. 송 장관은 한 언론과 전화 통화에서 "(옆에 앉은 마 국장이) 저를 형님이라고 하고 술을 따르고 하더라"며 "외국 사람 만나는 것보다는 정이 통하는 감정이 들지요"라고 했다고 한다. 감상적 민족주의에 도취되어 彼我 구분을 상실한 사람이 국방장관이라는 데 문제가 심각하다.
 
  전현석 기자가 전하는 군 내부 분위기는 아직은 비판정신과 애국심이 살아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한다. 군 내부에선 "북측 수행원이었던 북한군 수뇌부는 왜 만찬에 참석하지 않았겠느냐"는 얘기가 나온다는 것이다.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군의 수장(首長)이 그동안 '주적(主敵)'으로 여겨져 온 북한의 통수권자로부터 술까지 받을 필요가 있었느냐는 시각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진 한 장에 보여지는 게 전부는 아니다"며 "이번 만찬 참석은 송 장관이 그리는 큰 그림 중 일부"라고 했다. 국방부 설명대로, 송 장관은 만찬 직후 국방부에서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을 만나 남북회담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 날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 통화하며 북한 비핵화를 위한 한·미 공조를 재확인했다고 하지만 송 장관의 심중을 알 리 없는 최전방 군부대에선 이 만찬 사진이 눈에 띌 것이라고 지적을 한 기자가 오히려 국방장관다워 보인다.
 
  국방일보는 토요일인 4월 28일 남북 정상회담 특별판에 이어 30일에도 1면부터 9개면에 걸쳐 기사와 화보를 실었다고 한다. '한반도 평화 시대 개막'이라는 제목도 달았다. 너무 과하지 않았느냐는 얘기도 나온다고 한다.
 
  송영무 장관의 가장 큰 '업적'은 핵무장한 적 앞에서 대한민국의 군사력을 정신력에서부터 약화시킨 일이다. 문재인 정권에 맹종하다가 국가와 국군에 불충한 장관이었다고 기록될 것이다.
 
  그가 지난 6월 국제회의에서 일본 방위청 장관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이유는 일본 장관이 김정은의 비핵화 약속을 경계해야 한다고 한 데 대한 반응이었다. 우방국의 국방장관이 대한민국의 적을 경계해야 한다고 발끈한 사람이 송영무였다. 그는 "과거에 그랬다고 미래에도 그러리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대화를 하나"라는 취지로 김정은의 평화공세를 옹호하였다. 석 달이 흘렀다. 김정은이 지금 핵무력을 해체하나, 증강하나? 後者라면 송영무는 국군의 彼我식별기능을 마비시킨 죄의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과 국군이 망하지 않는 한 송영무라는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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